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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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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이번 주 폭염 등으로 전력 예비율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력 유관기관들에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를 당부했다.

문승욱 장관은 20일 서울복합발전본부를 방문해 "올 여름철 전력공급 능력은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속되는 무더위 등으로 전력수요가 언제든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전력 유관기관은 비상한 각오로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무더운 날씨로 냉방용 전력 수요가 늘고, 국내 경제 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전력수급 예비율은 10%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번 주 장마를 끝으로 본격화하는 폭염에 전력 수요의 급증도 예상되고 있다.

산업부는 특히 이번 주가 올 여름 최저 예비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산업부는 이에 대비해 피크 시간대에 맞춰 기여할 수 있도록 시운전 발전기와 태양광 연계 ESS의 방전시간 조정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최근 정비를 완료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신월성 1호기는 이번 주부터 가동에 돌입했다.

전력 수요 절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추진한다. 전력 다소비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휴가 분산, 전기 다소비처에 근무하는 전기기술자를 활용한 냉방·조명 수요 절감 등을 당부해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은 적정 냉방온도 준수(26∼28℃)와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냉방기 순차운휴를 통해 솔선수범해 에너지를 절약할 계획이다.

문 장관은 이날 발전소 등 전력 설비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설비 고장 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도 요청했다. 최근 해외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일어나는 만큼 주요 전력 설비에 대한 사이버 보안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수요관리도 중요하므로 적정 실내온도 준수, 불필요한 전기사용 자제 등 에너지 절약 실천 동참도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감염과 전파 확산에도 차질없는 전력 공급을 위해 주요 전력 설비에 대한 방역 및 감염 예방 활동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0_000151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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