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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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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1조419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반기 만에 전년도 연간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속적인 수익구조 개선과 비용관리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752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분기에 사상 최초 분기 2조원을 초과 달성하며 상반기 기준 4조439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은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년 말 대비 4.4% 성장했고, 핵심 저비용성 예금은 전년 말 대비 10.6% 증가하면서 수익구조가 개선돼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조3226억원을 시현했다.

비이자이익은 자산관리영업과 유가증권 부문 호조는 물론, 캐피탈 등 자회사 편입 효과가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54.1% 증가한 7213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은 코로나19로 인한 건전성 우려에도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7%, 연체율 0.26%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 비율은 각각 88.5%, 163.0%로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했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전년 동기 52.5% 대비 6.6%포인트 개선된 45.9%를 기록했다. 전사적으로 추진한 경영효율화에 대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1조2793억원, 우리카드 1214억원, 우리금융캐피탈 825억원, 우리종합금융 440억원을 시현했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재무부문 임원은 중간배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년도에 배당성향이 20%로 제한돼서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중간배당을) 계속할지 여부는 연말에 깊게 검토할 예정으로 지금 확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중간배당과 관련해 2019년도 배당성향을 감안해달라고 한 부분이 있어서 이번 상반기 중간배당 때 이를 고려하고, 연말에는 과거 수준 이상으로 (배당을)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이터, 대환대출 플랫폼 등 빅테크와의 새로운 경쟁 속에서 우리금융이 가진 전략과 대응 방안도 공유됐다.

디지털부문 임원은 "디지털 채널과 플랫폼도 수세적이고 방어적이 아닌 개방적이고 공객적으로 대응하자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비대면 채널 기능 측면 등을 개선하기 위해 최고경영자 주도의 별도 조직을 만들어 1년 동안 추진해 온 결과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10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과 관련해서는 "은행 간 경쟁 과정에서 대출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현재 정부 차원의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대출 수요가 많은 상태라 크게 영향을 미치긴 어려울 것"이라며 "상황별로 맞춤형 마케팅을 펼쳐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sy625@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1_000152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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