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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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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징계 해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팀에 돌아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출전 정지 징계가 3경기 남은 타티스가 팀의 홈 구장인 펫코 파크로 복귀했다. 징계 해제 전까지 마이너리그 경기에 추가로 출전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선수들과 함께 훈련도 할 계획이다. 그러나 징계가 아직 남아있어 관중들에 개방되기 전 경기장을 떠나야 한다.

메이저리그 간판 스타였던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8월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인 클로스테볼이 검출돼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는 오는 21일 샌디에이고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원정 경기에서 해제돼 이날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해진다.

징계 기간 어깨 수술을 받은 타티스 주니어는 이달 초부터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엘 파소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가 감각을 끌어올렸다.

지난 14일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와 경기서 5안타 3홈런 8타점을 쓸어 담는 등 마이너리그 8경기에서 타율 0.515(33타수 17안타), 7홈런 15타점을 수확했다.

완전히 감각을 되찾은 듯 마지막 3경기에서는 타율 0.688(16타수 11안타)를 휘두르기도 했다.

팀 동료도 돌아온 타티스 주니어에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타티스 주니어와 트리플A 경기를 뛰다 지난 17일 콜업된 포수 브렛 설리반은 "타티스는 최대한 빨리 돌아와야 한다.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며 "타티스가 돌아오면 여러분은 특별한 걸 보게 될 거다. 그는 준비됐다"고 엄지를 들었다.

타티스 주니어는 2021시즌까지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지만 복귀 후 외야수로 뛰게 될 전망이다. 마이너리그 경기에서도 우익수로 7경기, 지명타자로 1경기를 소화했다.

MLB닷컴은 "타티스는 복귀 후 팀의 리드오프이자 우익수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며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왼 손목과 어깨에 수술을 받은 타티스가 외야수로 뛰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고 짚었다.

그러나 돌아온 타티스 주니어가 예전과 같은 기량을 발휘한다고 해도 팬들의 박수를 받을 수 있을지는 물음표다.

마이너리그를 폭격한 타티스 주니어의 소식에도 금지약물 복용 충격이 가시지 않은 팬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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