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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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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기 도중 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감독에게 물리력을 가하는 일이 발생했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즈 유나이티드의 2022~2023 EPL 36라운드에서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이 팬에게 폭행을 당했다.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것 같은 후반 막판 한 남성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그라운드로 난입했고, 뉴캐슬 벤치까지 접근했다. 이 남성은 하우 감독의 어깨를 잡고 무언가 말을 하며 가슴을 세게 밀쳤다.

보안 요원들이 즉시 해당 남성을 끌어내며 큰 불상사로 번지지 않았지만 허술한 관리는 도마 위에 올랐다.

리즈 구단은 이 남성에게 '평생 경기장 출입 금지' 조처를 내렸다.

하우 감독은 "난 괜찮지만 이런 모습은 EPL에서 스태프와 선수들의 안전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보안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사랑하는 스포츠를 즐겁게 하려고 하는 노력에 이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 누구도 신변의 안전을 침해 당했다고 느껴선 안 된다. 반성해야 한다"고 더했다.

해당 남성은 하우 감독에게 거친 말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하우 감독은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그가 나를 밀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두려워할 시간도 없었다"고 했다.

뉴캐슬은 이날 리즈와 2-2로 비겨 3위를 유지했지만 승점 66으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6)에 쫓기게 됐다. 승점 차는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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