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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37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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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한국 시간) 마르티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기념일 바클레이스센터에서 벌어진 미리보는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에서 브루클린 네츠는 하든과 두란트가 합작 64점을 기록하며 밀워키 벅스를 125-123, 2점 차로 눌렀다. 하든은 경기 종료 38초를 남겨 두고 자신의 빗나간 슛을 오펜시브 리바운드로 낚아채 두란트의 역전 3점슛 어시스트로 승리의 토대를 만들었다. 벅스는 경기 종료와 함께 크리스 미들턴의 3점슛으로 역전을 노렸으나 림을 빗나갔다.
하든은 지난 17일 올랜도 매직 데뷔전에서 32점-12리바운드-14개 어시스트를 작성하며 3년 연속 득점왕의 진가를 발휘했다. 하든이 가세하면서 두란트의 슛도 폭발했다. 그동안 두란트에게 집중된 마크가 느슨해지면 오픈슛 기회가 많아진 결과다. 매직전에서 두란트는 42점, 벅스전 30점을 기록했다. 둘은 3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자타가 인정하는 슈터들이다. 이날도 포인트가드 카이리 어빙은 출전하지 않았다.
경기 후 하든은 “턴오버가 많아서 고전했다. 수비에서도 실수가 많았다. 그러나 결정적인 오펜스 리바운드 덕에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든은 양팀 통틀어 최다 6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벅스는 턴오버에서 5:17로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고도 이를 승리를 연결하지 못했다. 네츠는 듀오의 합작 64점 외에 스몰포워드 조 해리스가 20점을 보태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안테토쿤보가 34점-12리바운드-7어시스트-2스틸로 팀의 공수를 이끌었으나 25점을 작성한 미들턴의 막판 슛이 외면해 무릎을 꿇었다. 시즌 9승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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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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