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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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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대한체육회는 12일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지도자의 추천을 받은 협력 직원(조리·미화·관리·보안·영선 등) 20명을 선정해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 지도자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도자, 선수, 직원 간 상호 존중하는 선수촌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앞으로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해 체육인들이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로의 노력에 힘입어 넉 달 앞으로 다가온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행복한 7월을 선사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강호석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 부회장은 "이런 자리를 더 일찍 마련했어야 하는 점은 아쉽지만, 지도자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태릉선수촌 시절부터 조리원으로 근무한 서문옥 조리원은 이날 감사장을 받았다. 그는 "손자, 손녀 같은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웠다"며 "조리원들의 노고를 알아주는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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