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4일 개막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가 후원하는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4일 울산, 경주에서 막을 올린다.

신세계 이마트배는 2024년 협회에 등록한 18세 이하부 모든 팀이 참가하는 대회다.

올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0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4년 만에 재창단한 영선고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고교팀과 스포츠클럽팀들이 대거 출전한다.

울산 문수야구장, 울산 중구야구장,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일제히 개막하며 22일까지 19일간 열전을 펼친다.

16강전부터는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지고, 결승전은 KBO리그 SSG 랜더스의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신세계 이마트배의 우승팀은 3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준우승 팀과 공동 3위에게는 각각 2000만원,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부터 '지역 단체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도 추가했다.

'지역 단체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이마트 일부 수익을 소비자가 지정한 단체에 기부하는 사회 환원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물건 구입 후 이마트 앱을 통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지정하면 영수 금액의 0.5%가 적립된다. 적립금은 장학금 등 야구 활성화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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