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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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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서울=뉴시스]김희준 김주희 안경남 기자 = 한국의 단일 올림픽 역대 최다 금메달 신기록 도전이 미뤄졌다.

이틀 연속 전해지던 태권도의 '금빛 낭보'가 하루 숨을 골랐다. 9일(현지시각) 메달을 추가하지 못한 한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종합 7위에 자리하고 있다. 금메달 1개를 더 따내면 역대 단일 올림픽 최다 금메달 신기록을 쓰게 된다.

한국 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남자 80㎏급 출전권을 따낸 서건우(한국체대)는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서건우는 이날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에디 흐르니치(덴마크)에 라운드 점수 0-2(2-15 8-11)로 졌다.

시상대에 서진 못했지만 출전 만으로도 서건우는 한국 태권도에 새 발자국을 남겼다.

태권도가 정식 종목이 된 2000년 시드니 대회 이래 한국 선수가 올림픽 남자 80㎏급 출전권을 얻은 건 서건우가 처음이다.

16강, 8강을 모두 접전 끝에 통과한 서건우는 준결승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메흐란 바르호르다리(이란)에 라운드 점수 1-2(4-2 9-13 8-12)로 패했다. 이어진 동메달결정전에서도 마지막 고비를 넘어서지 못하며 메달 획득이 좌절됐다.


한국 근대5종 새 역사에 도전하는 전웅태(광주광역시청),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은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전웅태는 근대5종 남자 준결승에서 1515점을 기록, B조에 나선 18명 중 2위로 가쁜하게 결승에 안착했다.

함께 B조에서 경기를 치른 서창완도 조 5위(1503점)로 준결승을 통과했다.

전웅태는 2020 도쿄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 한국 근대 5종 역대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노린다.


수영 아티스틱 스위밍의 이리영(부산수영연맹)-허윤서(성균관대)는 듀엣 테크니컬 루틴에서 227.5667점(예술 점수 84.5점, 수행 점수 143.0667)을 얻었다. 17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12위에 자리한 이들은 11일 오전 2시 30분 듀엣 프리 루틴 경기를 치른다.

다이빙 신정휘(국민체육진흥공단)는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예선 경기에서 1~6차 시기 합계 369.20점을 받았다.

총 26명이 경기를 펼쳐 상위 18위까지 준결승에 진출하는데, 신정휘는 17위로 예선 경기를 마치며 준결승에 올랐다. 다른 나라에서 출전권을 포기한 선수가 나와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신정휘는 힘겹게 오른 자신의 첫 올림픽에서 준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 종목에 출전한 김영택(제주특별자치도청)은 합계 320.40점을 받으며 전체 24위에 올라 예선 탈락했다.

여자 골프 3라운드에너는 양희영(키움증권)이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가 된 양희영은 한나 그린(호주)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전날 2라운드보다 2계단 상승한 순위이다.

공동 1위(9언더파 207타)를 달리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모건 메트로(스위스)와는 6타 차다.

선두와는 차이가 나지만 메달권인 공동 3위(7언더파)인 로즈 장(미국), 야마시타 미유(일본)와는 4타 차이로 추격이 가능하다.

고진영(솔레어)과 김효주(롯데)는 공동 27위(3오버파 219타)에 자리했다.


세 번째 올림픽에 나선 역도 유동주(진안군청)는 남자 89㎏급 경기에서 합계 371㎏(인상 168㎏·용상 203㎏)을 들어 전체 12명 중 6위에 올랐다.

유동주는 첫 올림픽 출전이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85㎏급에서 14위(합계 340㎏)에 자리했고, 직전 대회인 도쿄 대회 96㎏급에서 8위(360㎏)를 마크했다.

이번 대회에선 또 다시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아쉽게 메달권에 들진 못했다.

북한 선수가 출전을 포기하면서 극적으로 2024 파리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된 레슬링 여자 62㎏급의 이한빛(완주군청)은 첫 판에서 고배를 마셨다. 16강전에서 세계레슬링연맹(UWW) 세계랭킹 6위 루이스 니메슈(독일)에 0-3으로 졌다.

당초 출전권을 얻지 못했던 이한빛은 북한 문현경이 참가를 포기하면서 파리행 티켓을 얻게 됐다. 개막 후에야 이를 알게 된 이한빛은 지난 5일 파리에 도착해 대회를 준비했지만, 더 높은 곳까지 오르지는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juhee@newsis.com,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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