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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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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총 19명의 선수와 첫 훈련을 진행한다.
홍명보호는 2일 오후 5시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종합운동장에서 9월 A매치 소집을 갖는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 감독은 9월 A매치에 소집한 26명 중 19명의 선수와 첫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조현우, 김영권(이상 울산 HD) 등 K리그 소속 선수 12명과 중동 무대에서 활약 중인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박용우(알아인) 3인방에 일본서 뛰고 있는 송범근(쇼난벨마레), 오세훈(마치다젤비아)이 첫 훈련에 참여한다고 알렸다.
또한 유럽에서 활약 중이지만 소속팀 일정이 빨리 마무리된 이재성(마인츠), 엄지성(스완지시티)까지 총 19명이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시각으로 1일, 2일에 소속팀 일정이 끝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나머지 7명의 유럽파는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축구협회 측은 "사정에 따라 (훈련이 예고된 19명의) 인원은 변동될 수 있으며, (나머지 7명인) 그 외 대부분 선수는 금일 저녁 또는 내일 중으로 입국한다"고 설명했다.
즉 빠르면 훈련 2일 차인 3일부터 완전체로 훈련이 가능할 거로 보인다.
다만 늦게 합류한 유럽파들의 컨디션 등을 고려한다면, 완전체로 전술 훈련 등 온전한 훈련 일정을 소화하는 건 경기 하루 전인 4일이 될 거로 예상된다.
홍명보호는 오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이후 10일 오만으로 장소를 옮겨 오만과 대회 2차전을 소화할 예정이다.
조별리그 B조에 자리한 한국은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 등을 꺾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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