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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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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포항은 17일 오후 9시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상하이선화와 '2024~2025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을 치른다.

지난해 코리아컵(FA컵) 우승팀으로 출전하는 포항은 첫 경기를 상하이 선화 원정으로 소화한다.

상하이선화는 이번 시즌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CSL) 2위를 달리고 있는 강호다.

포항을 이끄는 박태하 감독은 하루 전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을 통해 상하이 선화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박 감독은 "ACLE 첫 경기인데, 슈퍼리그에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상하이선화와 경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거 연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박 감독이다.

그는 "상하이선화는 굉장히 좋은 팀이라 기억하고 있다. 항상 선두권을 유지하는 팀이고, 올 시즌 경기를 쭉 지켜봤는데 역시나 내 생각대로 좋은 팀"이라며 "(첫 경기에서) 우리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할 거고, 재밌는 경기가 될 거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박 감독과 경기 전 기자회견장에 동석한 미드필더 한찬희는 "리그를 병행하면서 ACLE까지 치르기엔 타이트한 일정이긴 하지만, 앞 경기, 뒤 경기 신경 쓰지 않고 일단 바로 앞에 주어진 상하이선화전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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