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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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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활약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 알나스르가 루이스 카스트루 감독을 경질했다.
알나스르는 지난 17일(한국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카스트루 감독이 팀을 떠났다"며 "알나스르 구성원은 14개월 동안 헌신한 카스트루 감독과 코치진에게 감사를 전하며 행운을 빈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물론 사디오 마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아이메릭 라포르트 등 스타 선수가 즐비한 알나스르는 사우디를 대표하는 클럽 중 하나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이어 새 시즌도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알나스르는 리그 3경기 동안 1승 2무에 그치며 승점 5로 7위에 위치 중이며, 사우디 슈퍼컵은 라이벌 알힐랄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1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선 호날두가 결장한 가운데 알쇼트라(이라크)와 1-1로 비겼다.
결국 알나스르는 사령탑 교체를 결정하고 카스트루 감독을 경질했다.
호날두는 SNS를 통해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며 같은 포르투갈 출신인 스승 카스트루 감독을 떠나보냈다.
차기 사령탑으로 과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밀란을 이끌었던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거론된다.
미국 매체 'ESPN'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올리 감독이 알나스르 다음 감독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고 짚었다.
사령탑 공백 상태인 알나스르는 오는 21일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알에티파크와 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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