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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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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안방에서 수원 삼성을 누르고 4위로 올라섰다.

부산은 25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에 1-0 신승을 거뒀다.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달린 부산은 승점 46을 기록하며 4위가 됐다.

반면 수원은 6위(승점 44)로 내려갔다.

부산은 전반 19분 이준호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부산의 롱 패스를 수원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이준호의 쇄도가 빛났다.

다급해진 수원은 후반에 부상에서 돌아온 김현을 비롯해 강현욱, 마일랏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굳게 닫힌 부산의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후반 30분에는 강현묵이 부산 골망을 갈랐으나, 앞서 김현의 반칙으로 무산됐다.

부산은 후반 추가시간 김륜성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부천FC는 성남FC를 3-0으로 완파하고 5위(승점 45)로 도약했다.

시즌 16패째를 당한 최하위 성남은 승점 23에 머물렀다.

부산은 전반 6분 한지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1분 바사니, 후반 15분 이정빈의 릴레이 골로 승리를 따냈다.

김포FC와 경남FC는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김포는 8위(승점 39), 경남은 12위(승점 29)에 그쳤다.

경남이 전반 18분 이찬욱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김포가 후반 28분 브루노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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