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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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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포르투갈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A매치 133호골로 승리에 앞장섰다.

포르투갈은 13일(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1조 3차전에서 폴란드에 3-1로 승리했다.

전반 26분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포르투갈은 전반 37분 호날두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하파엘 레앙(AC밀란)의 슈팅이 상대 골대를 맞고 나오자 호날두가 왼발로 차 넣었다.

역대 A매치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호날두는 이날 자신의 기록을 133골로 늘렸다. 최근 A매치 3경기 연속골이기도 하다.

호날두는 프로 통산 773골을 넣었고, A매치 득점을 더하면 통산 904골을 기록 중이다.

폴란드는 후반 33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43분 수비수 얀 베르나레크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무너졌다.

3연승을 달린 포르투갈은 1조 선두(승점 9)에 올랐다.

리그A 4조에선 스페인이 덴마크를 1-0으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후반 34분 마르틴 수비멘디가 결승골을 넣었다.

승점 7점이 된 스페인은 덴마크(승점 6)를 제치고 조 1위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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