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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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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아림은 7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6개 잡아냈고 1번 홀(파5)에선 이글에 성공했다.

이로써 젠베이윈(대만),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 류뤼신(중국), 폴리 마크(독일), 페린 델라쿠르(프랑스) 등 공동 2위에 한 타 앞선 단독 1위에 올랐다.

2020년 US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던 김아림은 이후 4년 만에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잡게 됐다.

또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65위인 김아림은 60위 이내 선수에게 주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황유민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0위로 출발했다.

황유민은 후원사 롯데의 초청 선수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이밖에 박희영, 이정은도 3언더파를 쳐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는 2언더파 70타를 쳤고, 고진영도 2언더파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은 당시 연장 승부를 펼쳤던 성유진 등과 공동 57위(이븐파 72타)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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