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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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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안양 정관장을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에 69-60으로 승리했다.

5연승에 성공한 LG는 10승 10패를 기록, 승률 5할을 맞췄다.

또 이번 시즌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도 3전 전승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을 포함하면 5연승이다.

3연패를 당한 정관장은 고양 소노와 공동 8위에서 단독 9위(7승 14패)로 내려갔다.

LG는 아셈 마레이, 칼 타마요 두 외국인 선수가 승리를 견인했다.

마레이는 11점 12리바운드, 타마요는 13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또 양준석은 이날 9점을 모두 4점에 집중시키며 승리를 굳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정관장은 정효근이 15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선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부산 KCC에 97-71로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KCC와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앞서간 한국가스공사는 3위(12승 8패)를 유지했다.

4연패를 당한 KCC는 9승 11패가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29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또 곽정훈이 23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CC는 허웅이 6점에 그친 가운데 이근휘가 24점으로 고군분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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