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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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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유현조와 박보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5시즌 개막전 대회 셋째 날 공동 1위에 올라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나섰다.

유현조는 15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유현조는 전날 2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지난 시즌 신인상의 주인공 유현조는 2025년 개막전부터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이날 경기를 마친 유현조는 "오늘 공격적 플레이하려 노력했다. 초반부터 버디 나와 순조로웠던 것 같다"며 "오늘 그린 미스를 2번 했는데, 그게 보기 2개로 이어져 아쉬웠다. 내일은 좀 더 신중하게, 그린 미스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버디만 6개를 잡으며 6타를 줄인 박보겸도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려 공동 1위에 올랐다.

유현조는 '친한 언니' 박보겸을 향해 "조금 전에 만나서 '언니 긴장 좀 하세요'라고 장난치면서 얘기했다"며 "정말 좋아하는 언니지만 승부는 승부고 내 경기 집중해서 치겠다. 내가 우승하면 좋고, 언니가 우승해도 진심으로 축하할 수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박보겸은 "오늘 날씨가 더워서 스트레스 없이 빨리 끝내자고 생각했는데, 잘 끝냈다. 마지막 하루 남았으니까 조금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4라운드를 앞두고 "늘 매번 떨리는 마음이지만, 상황이 어떻든 내 골프는 바뀌지 않는다 생각한다. 지금처럼 하면 될 것 같다. 차분하게 플레이해 보겠다"고 전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중인 이가영과 황유민은 야마시타 미유(일본), 리슈잉(중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소현은 안삐차야 유볼(태국)과 함께 공동 7위(9언더파 207타)에, 박현경, 김수지 등 7명은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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