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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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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에서 열리는 두 팀의 개막 시리즈 입장권 티켓이 천정부지로 올라 비공식 거래 시장에서 무려 2만 달러(약 2900만원)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저스와 컵스는 오는 18~19일 도쿄돔에서 시즌 개막시리즈 2연전을 치른다.
다저스에는 오타니를 비롯해 간판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160㎞에 달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신예 사사키 로키가 있다. 컵스에도 15승 투수 이마나가 쇼타, 2년 연속 20홈런을 친 스즈키 세이야가 활약 중이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달 16일 입장권 판매가 시작되자 동시에 42만명이 몰리며 '예매 전쟁'이 펼쳐졌다. 도쿄돔은 총 4만3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개막 2연전 입장권이 모두 팔리는데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자연스레 비공식 거래 시장으로 수요가 몰렸고, 가격이 무섭게 올랐다.
요리우리 자이언츠(15일), 한신 타이거즈(16일)를 상대로 한 다저스의 연습경기 티켓 가격 역시 4000달러(약 580만원) 이상을 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의 관심도 뜨겁다. 공영방송 KBS가 개막전을 생중계한다. 롯데시네마, CGV 극장에서도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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