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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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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5선발 자리를 꿰차기 위해 경쟁 중인 황동하가 마지막 테스트를 마쳤다.

황동하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5 KBO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구원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던 황동하는 이날 처음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야수 실책으로 인해 험난하게 출발했지만, 이닝을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보였다.

황동하는 1회 야수 실책이 나오자 난조를 보였다.

선두 타자 홍현빈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황동하는 심재훈을 땅볼로 유도했으나 유격수 김규성이 포구 실책을 범해 1, 2루에 몰렸다.

이후 차승준에게 우전 안타를, 박병호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실점을 남겼다.

이어진 1사 1, 2루 고비에서 황동하는 전병우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고, 함수호에게 볼넷을 헌납한 뒤 김태훈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줘 실점이 늘어났다.

2회도 위기가 찾아왔으나 점수를 허용하진 않았다.

황동하는 홍현빈과 차승준에게 각각 볼넷, 안타를 허용해 2사 1, 3루에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박병호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봉쇄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황동하는 3회 전병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함수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막아낸 후 김태훈에게 2루타를 얻어맞았지만, 이병헌을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회는 깔끔히 정리했다. 황동하는 양도근과 홍현빈을 각각 3루수 직선타, 루킹 삼진으로 잡아낸 후 심재훈을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요리했다.

62개의 공을 던진 황동하는 5회를 앞두고 우완 사이드암 임기영과 교체됐다.

스프링캠프부터 치열한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황동하와 김도현(2경기 평균자책점 1.53)은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KIA 이범호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팀의 5번째 선발 투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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