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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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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과의 평가전에서 0-3으로 졌다.
MLB 월드 투어를 위해 도쿄를 찾은 다저스는 전날 NPB 명문 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5-1로 꺾었으나 이날 한신에게 덜미가 잡혔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맥스 먼시, 윌 스미스, 토미 에드먼 등 주축 선수들을 전부 내고도 장단 3안타에 그쳤다.
오타니는 두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다저스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4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한신은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전날 시카고 컵스를 3-0으로 꺾은 데 이어 다저스도 무너뜨렸다.
경기 초반의 팽팽한 투수전을 끝낸 건 한신이었다.
4회말 치카모토 코지의 볼넷, 나카노 타쿠무의 안타로 일군 무사 1, 3루에서 사토 테루아키가 선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5회말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선두 타자 먼시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스미스가 병살타에 그친 뒤 마이클 콘포토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6회초에는 앤디 파헤즈의 안타와 에드먼의 볼넷으로 일군 2사 1, 2루 찬스에서 프리먼이 2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다저스는 나머지 이닝에서도 침묵하며 영봉패를 면치 못했다.
연습경기를 1승 1패를 마친 다저스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컵스와 개막 시리즈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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