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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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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폰세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2025 KBO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사사구 3개만 내주고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폰세는 안타는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투구수는 78개였고, 삼진은 6개를 솎아냈다.

2020~2021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통산 20경기에 등판한 폰세는 아시아 야구 경험자다. 2022~2023년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었다.

스프링캠프를 거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폰세는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10일 SSG 랜더스전에서 4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이날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폰세는 최고 시속 155㎞ 직구에 포크볼과 슬라이더, 커브, 투심 패스트볼을 섞어던지며 NC 타자들을 요리했다.

폰세는 1, 2회말을 모두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3회말 선두타자 서호철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은 폰세는 후속타자 박세혁에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시속 151㎞이 직구가 손에서 빠지면서 박세혁의 무릎 쪽으로 날아들었다.

주자를 내보낸 폰세는 김성욱에게 던진 공 3개가 모두 볼이 되는 등 다소 흔들렸다. 폭투를 범하면서 대주자 박영빈의 2루 진루도 허용했다.

폰세는 결국 풀카운트 승부 끝에 김성욱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는 박민우에 진루타까지 허용하며 2사 2, 3루에 몰렸지만, 실점하지는 않았다. 김주원을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4회말 손아섭을 삼진으로, 맷 데이비슨을 1루수 뜬공으로 잡은 폰세는 박건우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헌납했지만, 권희동에 3루수 땅볼을 이끌어내 이닝을 끝냈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폰세는 서호철과 김형준, 김성욱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폰세는 6회말 조동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등록명 라일리)는 4⅓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MLB) 경험이 없는 라일리는 지난해 12월 NC와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하고 KBO리그행을 택했다.

지난해 외국인 에이스로 활약한 카일 하트와 재계약이 불발된 NC는 라일리, 로건 앨런(등록명 로건)으로 올 시즌 외국인 투수진을 꾸렸다.

KBO리그에서 첫 선을 보인 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이닝 3피안타(1홈런)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던 라일리는 이날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지만, 5회초 안치홍, 임종찬에 연속 안타를 헌납했다.

2루 주자 안치홍이 도루에 실패하면서 아웃카운트를 잡은 라일리는 최재훈에 중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 2루 위기를 만들었다.

위기를 만든 후 교체된 라일리는 뒤이어 등판한 손주환, 임정호가 흔들리면서 그의 책임 주자인 임종찬, 최재훈의 득점을 허용, 2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라일리는 82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초 구속은 시속 154㎞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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