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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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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안산 그리너스를 꺾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부천은 16일 오후 4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승점 9가 된 부천(8득점 5실점)은 동률의 인천 유나이티드(6득점 2실점)를 다득점으로 제치고 1위로 도약했다.

이영민 감독이 지휘하는 부천은 직전 부산 아이파크전(0-2 패) 영패로 아쉬움을 삼켰으나 이날 안산을 잡고 반등에 성공했다.

상대 퇴장에 따른 수적 우세를 백분 활용한 끝에 거둔 값진 승리다.

반면 안산은 개막 4연패에 빠지면서 최하위인 14위 탈출에 실패했다.

이관우 감독이 이끄는 안산은 수원 삼성(0-1 패), 김포FC(0-2 패), 전남 드래곤즈(0-1 패)에 이어 부천에도 잡히며 고개를 숙였다.

선제 실점 후 장민준이 빠르게 동점골을 넣었으나 결국 빛이 바랬다.


킥오프와 동시에 두 팀이 난타전을 벌였다.

부천은 전반 3분 몬타뇨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안산은 전반 11분 장민준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프타임 이후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7분 안산 미드필더 손준석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곧바로 부천이 공세를 몰아쳤다. 후반 9분 갈레고가 다시 앞서가는 득점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32분 박창준이 골키퍼 맞고 흐른 볼을 헤더로 마무리해 쐐기골을 넣었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없었고, 부천은 안산을 3-1로 격파했다.


같은 날 창원축구센터에선 경남FC와 전남이 2-2로 비겼다.

경남은 승점 5로 8위, 전남은 승점 8로 3위에 자리했다.

이을용 감독의 경남은 새 시즌 4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하프타임 이후 교체 투입된 박기현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믿음에 부응했다.

김현석 감독의 전남은 개막 4경기 무패(2승 2무)를 질주하며 상위권을 꿰찼다.

전반 2분과 후반 26분 하남이 터뜨린 멀티골 덕분이었다.


부산구덕운동장에선 부산 아이파크가 천안시티FC를 2-1로 꺾었다.

승리한 부산(승점 7)은 6위로 도약했고, 패배한 천안(승점 3)은 12위로 떨어졌다.

조성환 감독의 부산은 직전 부천전에 이어 천안을 잡고 2연승을 달렸다.

경기 종료 직전 곤잘로의 극장골이 짜릿한 승리로 이어졌다.

김태완 감독의 천안은 충남아산전(1-0 승)에 이어 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베테랑 수비수 이웅희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투했지만 수포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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