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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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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체육계에 따르면 체육회는 전날 정 회장에 대한 인준 절차를 마무리하고 취임 승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2013년 1월 처음 축구협회장 수장에 오른 뒤 세 차례 연임에 성공했던 정 회장은 2029년까지 축구협회를 4년 더 이끌게 됐다.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에는 임원의 선임과 관련해 '회원종목단체 중 정회원·준회원 단체의 회장은 구비서류를 갖춰 체육회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고 돼 있다.
선거 절차상 하자나 당선자 결격 사유가 없으면 체육회는 승인해야 한다.
유승민 회장은 전날 열린 취임식에서 정 회장의 취임 승인과 관련해 "곧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달 26일 열린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85.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신문선 후보와 허정무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그러나 지난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등에서 불거진 행정 난맥상으로 비판받고,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를 통해 중징계를 요구받아 4선에 성공한 뒤에도 인준이 나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4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된 정 회장은 4월4일 이사회를 개최해 새 집행부 구성 준비에 착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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