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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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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논란 속에 4선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당선 이후 한 달여 만에 대한체육회로부터 취임 인준을 받은 가운데 정 회장은 "팬과 국민 여러분께 봉사하는 대한축구협회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8일 정 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한 달여 만에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준을 받았습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로부터 받은 공문 사진을 함께 올리며 "이제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해 대한축구협회 운영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각종 위원회를 통해 공석인 23세 이하(U-23) 대표팀 등 남녀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빠르게 선임해 각종 국제 대회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라며 "또한 천안에 건설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완공과 경기장 잔디 문제 등 시급한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모든 축구인뿐만 아니라 팬과 국민 여러분께 봉사하는 대한축구협회장이 되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2013년 1월 처음 협회장 자리에 오른 뒤 세 차례 연임에 성공한 정 회장은 2029년까지 협회를 이끌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s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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