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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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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브라질의 축구스타 다니 알베스가 억울함을 풀었다.

영국 매체 'BBC'는 28일(현지 시간) "전 FC바르셀로나(스페인) 수비수인 알베스가 성폭행 혐의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 카탈루냐 고등법원은 항소심에서 피해자의 진술 불일치 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고의 진술만으로는 유죄를 입증하기 부족하다며 만장일치로 1심 판결을 뒤집었다.

알베스는 지난해 2월 바르셀로나 법원으로부터 성폭행 혐의 유죄 판결과 함께 4년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알베스는 2022년 12월31일 새벽 바르셀로나의 고급 나이트클럽 화장실에서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재판부는 피해자가 성관계에 동의하지 않았고, 피해자가 성폭행당했다는 사실이 증거를 통해 입증됐다고 밝혔다.

법원은 또 피해자에 대한 보상금 등으로 알베스에게 15만 유로(약 2억3902만원)를 지불하도록 명령했으며, 알베스에게 출소 후 5년간 감시를 받고, 피해자와의 의사소통 및 접근을 금지한다고도 명령했다.

구금 상태로 재판을 치렀던 알베스는 1년 넘게 옥살이하다가 지난해 3월 100만 유로(약 16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바 있다.

과거 세비야,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은 물론, 브라질 축구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세계적인 수비수로 활약했던 그는 이번 판결로 성폭행범 낙인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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