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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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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개막 로스터에 포함한 한국 출생 선수를 3명으로 집계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따로 분류했는데, 이정후의 출생지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인 탓이다.

MLB 사무국은 29일(한국 시간) MLB 30개 구단의 개막일 로스터(부상자 명단 포함)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265명이 미국 이외 지역에서 태어났다고 소개했다. 이는 전체 954명 중 27.8%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개막일 로스터 기준으로 미국 외 지역에서 태어난 선수 수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20년으로 291명이었다. 2022년 275명, 2023년 270명이 뒤를 잇고, 올해는 4번째로 많다.

265명의 출생지는 18개 나라다. 도미니카공화국이 1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베네수엘레가 63명으로 두 번째였고, 쿠바(26명), 푸에르토리코(16명), 캐나다(13명), 일본(12명), 멕시코(11명) 등이 1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일본은 13명이 포함됐던 2012년 이후 13년 만에 최다였다.

한국에서 태어난 선수로는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 롭 레프스나이더(보스턴 레드삭스)가 포함됐다.

1991년 3월26일 서울에서 태어난 레프스나이더는 5개월 만에 미국으로 입양돼 독일계 아버지와 아일랜드계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다. 레프스나이더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국가대표 예비 명단에도 포함됐었다.

이정후는 한국 출생 선수에서는 빠졌다. 이정후는 그의 아버지 이종범이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1998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태어났다.

MLB 사무국은 이정후를 한국, 일본 출생에 모두 포함하지 않고 별도로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 국적 선수'라고 소개했다.

미국 이외 출생 선수가 개막 로스터에 가장 많이 포함된 구단은 16명을 기록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4명, 뉴욕 메츠가 13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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