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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0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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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2위팀 우리카드와 4위팀 OK금융이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기 위해 6일 오후 3시30분부터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두팀의 올시즌 맞대결 전적은 우리카드가 4승2패로 앞선다. OK금융은 시즌 초반 2연승 후 4연패를 했다.
양팀 경기의 기록을 살펴보면 파워에서 알렉스와 나경복이 이끄는 우리카드가 근소하게 앞서 있다.
그러나 두 팀은 각각 강점이 있다. 블로킹에서는 상대 전적에서 OK가 세트 당 2.00개 우리카드가 1.86개를 기록해 근소하게 앞선다. 또 시간차 공격 성공률에서도 OK가 83.33%를 기록하면서 우리카드(77.78%)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반면 우리카드는 후위공격(64.35%)에서 OK금융(57.34%)에서 앞서고 있고, 속공에서(62.50%)도 OK금융(53.42%)을 리드한다.
최근 벌어진 정규리그 마지막 5경기는 우리카드가 4승1패를 기록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전력상 우위에 있는 우리카드는 정규리그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것이 장점이다. 우리카드는 3라운드 이후 알렉스와 나경복의 공격성공률이 60%를 넘어서면서 연승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오픈공격과 속공이 능하고,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좋다. 팀 공격종합 1위(52.7%)의 무서운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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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은 1,2차전 승리 때 크게 기여했던 레프트 송명근(28)과 심경섭(30)이 뛰지 못하는 것이 치명적이다. 그러나 선수층은 7개 구단 중 가장 두텁다. 베테랑 최홍석(33)이 공격의 선두에 나서면서 조재성(26), 차지환(25), 김웅비(24) 등 여러 명의 젊은 선수들이 벌떼 공격에 나서고 있다. OK금융으로서는 한 선수에만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범실을 최소화 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OK금융은 KB손해보험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도 펠리페의 공격 점유율은 40.45%였고, 득점도 22점으로 집중되지는 않았다.
김상우(성균관대감독) KBS해설위원은 “전력상으로는 우리카드가 앞서지만 변수가 있다면 세터 싸움이다. 세터만으로 보면 OK금융그룹 이민규가 낫다. 그러나 부상이 있어 그가 어느 정도 뛰어주느냐에 달려있다고 본다. KB와의 경기 때 잘해줬기 때문에 기대해 볼 만 하다”고 예상했다.
두 팀 모두 조직력이 뛰어난 팀이다. 상대 서브를 속공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르게 될 전망이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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