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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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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와 마무리 투수가 나란히 무너졌다. 마운드가 흔들린 양키스는 3연패에 빠졌다.

양키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5-10으로 완패했다.

선발 게릿 콜은 3⅓이닝 6피안타(1홈런) 3볼넷 4실점에 그쳤다.

콜은 공에 이물질을 묻혀 공의 회전수에 영향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투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부정 투구 단속에 나서자 공교롭게도 콜이 부진에 빠져 의심의 시선에 더욱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콜은 사무국의 단속이 시작된 뒤 첫 등판이었던 6월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7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6월2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5이닝 6실점(5자책점)에 그쳤다.

그리고 이날은 4회도 버티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5월까지 2.18이었던 콜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91까지 올랐다.

1회부터 홈런을 맞았다. 콜은 1회 2사 후 도미닉 스미스에게 던진 2구째를 통타 당했고, 타구는 그대로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 떨어졌다.

2~3회는 무실점으로 넘겼다. 2회에는 내야 안타 1개만 맞았고, 3회에는 내야 안타와 볼넷 등으로 1사 1, 3루에 몰렸지만 삼진 2개로 위기를 벗어났다.

문제는 4-1로 앞선 4회였다. 선두타자 마이클 콘포토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후속 제프 맥닐에 내야 안타를 맞았다. 이어 빌리 맥키니를 또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고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무사 만루에서 토마스 니도에 우중간 적시타를 맞은 콜은 루이스 기요르메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1사 만루에서 니모에 또 적시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양키스 벤치는 더 이상 지켜보지 못하고 투수를 교체했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조나단 로아이시가가 프란시스코 린도어에 적시타를 맞아 콜의 실점은 '4'로 불어났다.

동점을 허용한 양키스는 5회 상대 폭투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5-4로 앞선 7회 등판한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이 1점 차를 지켜내지 못했다.

채프먼은 7회 선두타자 피트 알론소에게 동점 홈런을 맞았다.

이어 콘포토에게 몸에 맞는 공, 맥닐에게 볼넷을 내주며 계속 흔들렸다. 결국 채프먼은 루카스 루트지와 교체됐다.

그러나 무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루트지도 메츠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케빈 필라에게 안타를 맞아 만루에 놓인 그는 호세 페라자를 시작으로 니모, 린도어에게 3연속 적시타를 맞고 고개를 숙였다.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3실점한 채프먼이 시즌 4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시즌 3패(5승)째를 떠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5_000150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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