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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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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일본 야구의 전설 장훈이 일본 야구 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낙관했다.

장훈은 1일 일본 TBS 프로그램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일본이 단체전을 치를 때에는 하나가 돼 싸우는 경향이 있다. 일본 야구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이 틀림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와 함께 A조에 속한 일본은 2승을 챙겨 A조 1위에 올랐다. 7월 28일 도쿄올림픽 야구 개막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4-3으로 꺾었고, 31일에는 멕시코에 7-4 승리를 거뒀다.

장훈은 "사실 타선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한 시즌에 3할 타율, 30홈런, 30도루가 가능한 야마다 데쓰토가 1번 타자로 뛰는 것은 상대 팀에 큰 위협이 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2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에 그친 스즈키 세이야에 대해서는 우려를 드러냈다. 장훈은 "스즈키의 타격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 하체가 너무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역대 올림픽 야구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딴 일본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다.

일본은 B조 1위 미국과 2일 오후 7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 승자는 준결승에 직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1_000153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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