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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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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7일 근대5종에서 낭보가 전해졌다.

전웅태(26·광주시청)의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이다.

전웅태는 7일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근대5종에서 1470점을 획득해 3위를 차지했다.

정진화(32·LH)는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지만,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 경기를 모두 소화한 뒤 점수를 합산해 메달을 가리는 종목이다.

5일 펜싱 랭킹라운드와 이날 펜싱 보너스라운드에서 21승 14패로 226점을 얻어 9위에 오른 전웅태는 자유형 200m를 헤엄치는 수영에서 1분57초85로 터치패드를 찍어 전체 6위를 차지, 316점을 보탰다.

승마에서 289점을 더해 전체 4위를 질주한 전웅태는 레이저 런(사격+육상 복합)에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려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정진화는 펜싱 랭킹라운드와 보너스라운드를 합해 239점으로 출발했고, 수영에서 1분57초85로 전체 7위에 올라 315점을 추가했다.

승마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300점 만점 중 293점을 받으며 2위로 올라섰던 정진화는 레이저 런에서 4위로 밀려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한국 근대5종에는 역사적인 날이었지만, 한국 야구에는 우울한 날이었다. '요코하마 참사'로 기록될 날이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도미니카공화국과의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6-10으로 역전패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체면을 완전히 구겼다.

야구가 마지막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이었던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9전 전승의 금메달 신화를 일궜던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2연패를 노렸지만, 빈손으로 대회를 마쳤다.

6-5로 앞선 8회초 등판한 오승환이 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여자 골프에서도 고진영(26), 김효주(26), 김세영(28), 박인비(33)가 모두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여자 골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인비는 2연패에 실패했다.

고진영과 김세영이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고 김효주가 1타 뒤진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23위를 차지했다.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다이빙 역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인 4위에 올랐던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은 10m 플랫폼에서 사상 첫 메달에 재도전했으나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우하람은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374.50점을 받아 전체 18명 중 16위에 그쳤다.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따지 못했다.

함께 출전한 기대주 김영택(20·제주도청)은 374.90점을 받아 15위에 만족했다.

여자 마라톤에 출전한 최경선(29·제천시청)은 2시간35분33초를 기록해 34위에 그쳤다. 30위권에 들진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개인적인 목표로 밝혔던 2시간40분 내에 42.185㎞를 완주했다.

함께 출전한 안슬기(29·SH공사)는 2시간41분11초로 57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7_000154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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