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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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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남들보다 빠르게 부를 이루고 은퇴한 '파이어 족' 의뢰인이 보살들을 찾아온다.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46회에서는 30대 남자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최근까지 회사를 다녔으나 현재는 무직이라고 밝힌다. 이에 보살들은 "좋은 회사였는데 왜 퇴사 했나"라며 의아해한다.

의뢰인은 가장 왕성하게 일하는 나이 대에 은퇴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 고민"이라고 털어놓는다.

이런 의뢰인의 순 자산은 현재 몇 십 억 원. 서장훈은 "어떻게 모은 거냐. 재테크는 어떻게 한 거냐"라고 깜짝 놀란다. 그는 돈을 모은 방법부터 은퇴 자금 계산법 등을 공개한다.

또한 의뢰인은 앞으로 하고 싶은 두 가지 꿈에 대해 언급한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의뢰인이 말한 건 무형의 목표다. 구체적이지 않다"라고 지적한다.

반면 이수근은 의뢰인을 10년 후에 다시 만나고 싶다는 기대감을 내비친다. 의뢰인 역시 "한 번쯤 직언을 듣고 싶었다. 주변에서 흔히 받을 수 없는 조언을 받아서 유용했다"라며 보살들의 조언에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95thd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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