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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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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가수 송가인·정미애·양지은·홍지윤 등 여성 트로트 가수들의 치열한 무대가 펼쳐진다.

12일 오후에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84회는 추석을 맞아 '효도합시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엔 윤복희·윤향기·정미애·박서진이 게스트로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양지은은 '데스매치' 상대로 홍지윤을 다시 지목한다. 5번의 데스매치 중 무승부 1번을 제외하고 4번의 대결에서 모두 패한 홍지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MC 붐은 양지은을 향해 "이건 아니잖아요"라며 홍지윤의 마음을 대변해 웃음을 유발한다.

또 두 사람은 서로를 칭찬해 주는 '네가 더 나아' 게임을 진행했으나 묘하게 서로를 공격하는 듯한 애매한 칭찬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경연에서 양지은은 배일호의 '니가 올래 내가 갈까'로 공격, 홍지윤은 장윤정의 '올래'로 맞선다. 홍지윤이 모두를 놀라게 만든 결과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 하나의 빅매치가 더 펼쳐진다. 송가인과 정미애가 맞붙게 된 것. 송가인은 데스매치 상대로 정미애를 지목하면서 "나이가 제일 많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정미애는 선택을 예성했다면서 "'미스트롯' 이후 대결은 처음"이라고 말하고, 송가인 역시 "'미스트롯' 때가 생각난다"고 회상한다.

정미애는 유지나의 '쓰리랑'을 선곡, 송가인은 주병선의 '칠갑산'을 부른다. 상반된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인 두 사람의 노래 대결에 모두가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 특히 윤향기는 "이제까지 송가인의 무대 중 최고"라며 송가인표 '칠갑산' 무대를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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