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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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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박서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2023)를 찍고 앞으로 일본에 못 갈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경성크리처'는 일제강점기 말, 경성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유튜브 채널 '성시경'이 지난 8일 공개한 영상엔 박서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박서준은 출연작인 '경성크리처1' 해외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해외에서 괜찮았다"고 답했다.

다만 "아무래도 일본에서 좀···원래는 넷플릭스 재팬에서 '경성크리처'를 안 가져간다고 했다. 근데 나중에 들어보니까 배우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져간 거라고 하더라. 배우들이 일본에서 인기가 많으니까. 그래서 일본 젊은 친구들은 '경성크리처' 보고 '우리나라가 이런 일을 했어?' 깜짝 놀란 거다"라고 말했다.

가수 성시경은 "(일본 젊은 친구들은 역사에 대해) 아예 몰라"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그래서 그거 때문에 일본 젊은층에서 역사에 대해 찾아보고 이런 게 되게 많았나 봐요"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너무 신기한 게 우리는 그냥 기사로만 보잖아, 교과서 문제 뭐··· 근데 일본 어린 친구들 만나서 잘 얘기하다가 '왜 한국은 일본을 그렇게 미워하는 거야' 하더라. 아니 그게 아니라 '몇십 년을 식민지···'라고 하면, 일본 친구들은 '아니 앞을 향해 달려가야지'라고 하더라. 아예 모르니까 이게 대화가 아예 될 수가 없는건데"라고 씁쓸해했다.

박서준은 "그래서 사실은 제가 '경성크리처' 시작하기 전에 '이제 일본을 못 간다'고 생각도 했다. 너무 걱정을 했는데 그건 진짜 소수인 거 같더라.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을) 싫어하는 사람은 맹목적으로 싫어하는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내가 아는 일본 사람들은 다 한국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맞다. 엄청 좋아한다. 요즘 특히 더 그런 거 같다. 저도 심지어 연말에 일본 방송도 찍을 거 같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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