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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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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야구 후배 이대은 하극상에 분노한다.

21일 방송되는 MBC TV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선 이대호·이대은·유희관·니퍼트가 무인도 생활을 한다. 이날 이대호는 일꾼들과 중간 다리 역할을 해줄 부주장을 뽑겠다고 한다. 투표 결과, 첫째날 문어 두 마리를 잡은 활약에 힘입어 막내 이대은이 부주장에 선정된다. 이대은은 감투를 쓰자마자 눈빛이 달라지며 책임감을 불태운다.

장작 패기와 조식 준비를 진두지휘하기로 한 이대은은 먼저 '장작 패기 팀'과 '조식 팀'을 나눈다. 어려워 보이는 장작 패기 팀에 유희관과 이대호를 배치한 이대은에게 유희관이 불만을 드러내자 이대은은 "패라면 패는 거지"라고 형을 단숨에 제압한다. 이어 이대은은 틈틈이 장작 팀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지 체크한다. 또 일을 하다가 잠깐 숨을 돌리는 이대호에게 "대호형 쉬고 있는 거 아니죠"라고 핀잔을 놓기도 한다. 이에 울컥한 이대호는 "그냥 확 패버릴까 진짜"라며 분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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