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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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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래퍼 빈지노(임성빈·37)가 아빠가 됐다.

빈지노의 아내 스테파니 미초바(33)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시간 반만의 분노의 질주급 자연분만으로 임루빈이 우리 가족의 아들로서 세상에 도착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빈지노가 아내 미초바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과 갓 태어난 아들이 빈지노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고생했어요 미초바", "축하드려요 형", "루빈아 안녕" 등 축하 댓글을 남겼다.

빈지노는 독일 출신 모델 미초바와 2014년부터 연인 관계였다.

8년 열애 끝에 2022년 8월 결혼했고, 빈지노는 지난 5월 미초바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09년 데뷔한 래퍼 빈지노는 2012년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음반 '24:26'을 발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DJ 겸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와 함께 '멀어', '아쿠아맨(Aqua Man)', '부기 온 앤드 온(Boogie on &on)' 등을 발표했다.

특히 그가 8년 만에 발표한 정규 2집 '노비츠키(NOWITZKI)'는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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