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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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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가 내년 1월8일 개봉한다.

배급사 미디어캔은 29일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코미디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음란물 단속 공무원 단비로 변신한 박지현의 모습이 담겼다.

분홍 배경 속 귀여우면서도 응큼한 표정을 짓는 단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내 안의 음란마귀가 깨어났다"란 문구는 단비가 어떤 아찔하고 발칙한 상상을 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박지현은 동화 작가를 꿈꾸는 음란물 단속 신입 공무원이지만, 우연한 사고로 1억원을 빚지며 19금 웹소설을 쓰게 되는 단비 역을 맡았다.

최시원은 음란물을 단속하다 권태기에 빠진 공무원 정석 역을 맡았다. 선배로서 업무는 물론, 다방면으로 단비를 도와주며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성동일은 19금 웹소설계 대부로, 스타 작가가 필요한 출판사 황대표 역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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