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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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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김승수가 속내를 털어놨다.

김승수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코미디언 허경환과 함께 심리 상담소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리상담사는 김승수에게 "휴대폰에 지인 연락처가 몇 개 있냐"고 물었다.

김승수는 "2000명 정도 (있다)"라고 답했다.

김승수는 하지만 "그중 속얘기 할 수 있는 사람 있냐"는 질문에는 "창피하게도 0명이다. 아무도 없다"고 했다.

"비즈니스 말고는, 개별적으로나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친구는 한 명도 없다"는 것이다.

"성인이 돼서 모든 결정을 단 한 번도 누구랑 상의한 적이 없다. 나 혼자 생각하고,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김승수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가장으로서 책임감, 무게감을 짊어지고 살아왔다고 덧붙였다.

반면 김승수의 이 같은 고민에 썸 관계로 주목 받은 배우 양정아와 사이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까지 김승수, 양정아는 '미우새'를 통해 마음을 나누며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해왔다. 이들이 함께 길거리를 지나면 시민들이 결혼을 응원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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