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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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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2'가 북미에서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전 세계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모아나2'는 13~15일 매출액 2660만 달러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북미 누적 매출액은 약 3억3750만 달러다. 북미 외 나라에서는 3억7950만 달러를 벌어 들여 전 세계 누적 매출액은 7억1700만 달러(약 1조300억원)가 됐다. 이 작품 제작비는 약 1억8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모아나2'는 2016년에 나온 '모아나' 후속작이다. 전작 매출액은 6억4300만 달러였다. 선조들에게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 그리고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아울리이 크러발리오가 모아나를, 드웨인 존슨이 마우이를 맡아 목소리 연기를 했다. 현재 추세라면 '모아나2'는 전작 매출액 기록을 무난히 넘어설 거로 예상된다.

국내에선 지난달 27일 공개돼 누적 관객수 274만명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위키드'(1150만 달러·누적3억5900만 달러), 3위 '크레이븐 더 헌터'(1100만 달러·첫 진입), 4위 '글래디에어터2'(780만 달러·1억4600만 달러), 5위 '반지의 제왕:로히림의 전쟁'(460만 달러·첫 진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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