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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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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이 멤버들에 대한 스토킹, 불법 촬영에 대해 강경 대응한다.

빌리프랩은 18일 팬커뮤니티 위버스에 "최근 아티스트에 대한 심각한 사생활 침해 행위가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행위를 바탕으로 아티스트를 음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조작 및 유포하거나,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는 행위로서, 위와 같이 유포된 허위사실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로 삽시간에 확산되면서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지적이다.

빌리프랩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바탕으로 상기 사생활 침해, 허위사실 유포 등 행위자에 대한 신고 및 고소장 제출 등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시행했다"면서 "또한, 국내외 커뮤니티에 확산된 루머에 동조하고 이를 재생산하는 취지의 악성 게시글 및 댓글도 채증을 완료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채증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추가적으로 게시되는 악성 게시글 및 댓글도 지속적으로 취합해 법적 조치를 진행한다.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인 빌리프랩은 국내외 플랫폼 및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악성게시글과 댓글을 채증해 고소 대상에 함께 포함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권익 침해와 관련된 법적 대응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없다. 당사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증거자료 수집을 더욱 강화하고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여 끝까지 범죄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엔하이픈 멤버 정원이 그룹 '에스파' 윈터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양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루머 양산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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