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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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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22일 오후 6시 방송되는 SBS TV '런닝맨'은 '쏘쿨한 런닝 연말 파티 하(下)' 레이스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한층 무르익은 연말 파티 현장이 펼쳐진다.

눈밭에서의 저녁 식사 후, 멤버들에게는 의문의 문자 한 통이 전송됐다. 그 정체는 바로 첫 비박 확정 멤버를 가리는 히든 미션이었다.

각자 주어진 숙제를 1시간 안에 해내야 하며, 꼴등 1명이 비박 멤버로 확정된다는 것이었다.

눈 덮인 강원도 산속에서의 비박만큼은 꼭 피하고 팠던 멤버들은 '내가 아니면 남도 못 한다'는 심보로 훼방 놓기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배우 송지효는 바닥에 드러누워 "뿌엥"을 시전, 역대급 떼쓰기까지 선보였다.

한바탕 폭풍 미션이 끝난 뒤에는 개그맨 지석진만을 위한 ASMR 녹화가 펼쳐졌다.

쉬는 시간 곤히 잠든 한 멤버를 위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음소거 모드가 됐기 때문이다.

제작진 또한 미션 룰 전달을 ASMR 버전으로 시도하며 현장은 순식간에 뜻밖의 '웃음 참기 챌린지'로 변질됐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의 치열한 눈치싸움과 끝없는 장난이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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