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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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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류세라가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린다.
류세라는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랜 고민 끝에 공개적으로 소식을 알리기로 결정했다"며 장문의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류세라는 "예비신랑은 일반인이라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느껴질까 조심스러워 고민의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며 "결혼은 저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모든 날들 보다 '지금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진 그 순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놀라시는 분들보다 다행이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된다"며 "불안하고 부족한 저에게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류세라는 "올해는 결혼과 함께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며 "대중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시도와 노력들을 들어봐 주시고 지켜봐 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진실되고 담대하게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류세라는 2010년 8월 '나인뮤지스' 멤버로 데뷔해 '노 플레이보이'(No PlayBoy), '넌 뭐니', '돌스'(Dolls), '글루'(Glue) 등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나인뮤지스는 '모델돌'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승승장구 했지만 멤버 교체를 겪으며 9인조에서 4인조로 재편성됐다.
류세라는 2014년 팀 탈퇴 후 1인 기획사 'OCTO'를 설립해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성경의 시편 1편부터 150편까지 전편을 앨범으로 발매하는 '시편 150 프로젝트'의 네 번째 곡을 발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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