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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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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이병헌과 유아인이 주연한 영화 '승부'가 공개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도전한다. 현재 추세라면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어 무난히 최상단 자리를 차지할 거로 예상된다.

'승부'는 27일 6만940명이 봐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5만명이다.

이 흥행세라면 '승부'는 주말에도 이 성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오전 7시 현재 예매 순위를 보면 '승부'는 예매 관객수 약 8만1000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봉작 중 2위인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는 약 3만3000명이다.

'승부' 한국을 대표하는 천재 바둑기사 조훈현·이창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훈현이 제자 이창호와 대결에서 패한 뒤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는 과정이 담겼다. 이병헌이 조훈현을, 유아인이 이창호를 연기했다. '보안관'(2017)을 만든 김형주 감독이 연출했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1만4862명·45만명), 3위 '미키17'(8985명·누적 289만명), 4위 '플로우'(3441명·7만명), 5위 '콘클라베'(3172명·21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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