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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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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오는 5월 30일까지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이자 세계적인 육종학자인 우장춘 박사를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우장춘 박사는 '종의 합성' 논문을 통해 종(種)은 다르지만 같은 속(屬) 식물을 교배하면 완전히 새로운 식물을 만들 수 있음을 입증했다.

수입에 의존하던 배추·무 종자 생산 연구, 바이러스에 취약한 강원도 감자 개량, 제주 지역 환경에 적합한 감귤 재배 등 채소 종자 자급과 식량난 해결에 기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홈스쿨링 학생도 해당 연령이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내가 키운 특별한 식물 이야기'로, 베란다 텃밭, 주말농장, 학교 등에서 식물을 기르거나 관찰한 경험을 산문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 팝업창을 통해 가능하다.

대상(1명)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문화상품권 5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1명) 수상자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문화상품권 3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3명)과 장려상(10명) 수상자에게는 각각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과 문화상품권 20만원, 1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자는 오는 6월 20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우장춘 박사 서거일(8월 10일)에 맞춰 8월 8일 개최될 예정이다.

김명수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어린이들에게 농업 과학의 중요성과 생활 속 원예특용작물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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