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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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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여동준 기자 = 우리나라와 일본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첨단산업, 신에너지, 공급망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과 함께 한·일 산업통상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6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이후 9개월만이며 같은 해 4월 도쿄에서 열린 한일 산업통상장관회의 개최 이후 1년여 만에 상호방문 형식으로 열렸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양국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춰 산업부 뿐 만 아니라 양국 미난과 지역 차언의 교유와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양국 무역 투자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는 어려운 글로벌 통상 환경 대응과 관련해 통상 협력과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주요 이슈에 대해 함께 논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무토 요지 대신은 "한국과 일본 관계의 중요성은 변함없는 수준을 넘어 훨씬 더 중요해지고 있고 중요성도 변하고 있다"며 "정부간 교류, 민간간 교류 등 앞으로도 꾸준히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광물 확보, 탈탄소 사회 구현 등 한국과 일본간 공통 과제가 많다"며 "앞으로도 경제·사회적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져 기업들이 기업 활동을 전개하는데 영향이 없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회의에서 양측은 첨단산업, 수소 등 신에너지, 핵심광물 공급망 등 주요 분야에서 양국 정부 및 경제계 간의 활발한 소통을 높이 평가하며 올해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양 부처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또 양측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양자뿐 아니라 한·미·일, 한·일·중 등 역내 (소)다자체제를 활용해 양국이 공동 대응할 필요가 있는 이슈에 대해 정보 공유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개관식 및 한국의날 행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에너지 장관회의 및 정상회의 계기 비즈니스 행사 등 올해 양국에서 열리는 주요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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