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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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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방금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통화를 마쳤다"며 "매우 생산적인 통화였고, 많은 것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정치, 사업 및 기타 모든 요소들에 대해 협력하기 위해 카나다의 다가오는 총선이 끝난 후 즉시 만날 것이며, 이는 미국과 캐나다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적었다.
카니 총리가 지난 14일 취임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랜 우방이자 이웃인 미국과 캐나다의 정상간 첫 통화가 보름이나 지나 이뤄진 것인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으로 양국 긴장이 고조된 결과다.
지난 26일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산업과 주요 부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전날 카니 총리는 "보복적인 무역 조치들로 미국의 관세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정면대응을 예고했다.
때문에 이날 통화에서는 양국 무역 갈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교적 온화한 반응을 드러낸 만큼 긴장 완화의 가능성이 열린 것으로도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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