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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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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미국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기업 마라톤 디지털이 보유 중인 비트코인 가치가 우리나라 돈으로 약 54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굴 기업들의 보유 비트코인의 증가는 공급량을 조절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호재로 인식되는 요인 중 하나다.

3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라톤디지털은 지난달 417.7비트코인을 채굴하면서 전월 대비 보유 비트코인의 가치가 23% 증가한 4억5740만달러(약 5404억원)로 상승했다.

마라톤 디지털은 미국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보유한 기업이며 나스닥 상장사다.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63억24만달러(약 7조4450만원)이다.

마라톤 디지털은 현재 약 7453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1초당 약 2.96엑사헤시(EH)의 활성화된 채굴기 2만7280대를 갖고 있다.

프레드 틸 마라톤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이전에 구매한 채굴기의 출하량이 앞으로 몇 개월 동안 가속화됨에 따라 규모가 커지면서 비트코인 생산량이 더욱 일정해질 것으로 계속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마라톤 디지털은 비트메인으로부터 4만2381개의 고성능 주문형 반도체(ASIC) 채굴기를 받았으며 현재 3285 ASIC 채굴기가 운송 중이다. 마라톤 디지털은 내년 중반까지 초당 13.3엑사헤시의 비트코인 채굴기를 13만3000대를 가동할 예정이다.

마라톤 디지털 등 미국 채굴 기업들의 비트코인 채굴 확대와 보유량 증가는 비트코인 가격에 호재로 인식될 수 있다.

비트코인 채굴 참여자가 늘어날수록 채굴 난이도가 올라가게 되며 이는 비트코인 채굴량을 떨어트리는 요인이다. 즉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올라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채굴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시중에 풀지 않고 계속해서 저장해두는 것도 시중에 유통되는 비트코인 수를 제한해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

실제로 크라켄 인텔리전스는 암호화폐 채굴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축적해 시장에 공급량을 조절해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지난달 발간했다.

피트 휴미스턴 크라켄 인텔리전스 매니저는 "대규모 채굴 기업과 소규모 채굴 기업 모두 비트코인을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공급 충격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까지 50% 이상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크라켄은 라이엇 블록체인, 마라톤 디지털, 헛8을 포함한 채굴기업들은 지난 9월에 채굴한 비트코인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03_0001638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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