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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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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파산 위기에 몰린 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에버그란데)그룹이 10일(미국시간) 이자 지급 유예기한을 맞는 달러 채권이자 일부를 지급하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건의 달러 채권을 보유한 익명의 채권자 2명은 청산결제업체 ‘클리어스트림’을 통해 연체된 채권 이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헝다그룹은 이날까지 지난달 11일 만기일인 달러화 채권 3건의 이자 1억4800만 달러(약 1756억원)을 내야 한다.

헝다가 유예시한을 앞두고 연체된 모든 이자를 지급했는지, 지급할지는 불투명하다.

로이터 통신은 일부 채권 보유자들이 아시아 거래일로 10일이 끝날 때까지 이자를 받지 못했다면서 헝다 디폴트 위기가 한층 고조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독일 금융시장심사기관인 '도이치마르트 심사에이전시(DMSA)'는 헝다그룹의 공식 디폴트를 선언했다.

DMSA는 “유예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헝다 채권자들이 이자를 받지 못했다”면서 “헝다에 대한 파산 신청을 준비 중이며 모든 채권자들이 이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헝다의 디폴트(채무불이행)는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부동산 업계의 연쇄 디폴트를 초래할 수 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은 국내총생산(GDP)의 29%를 차지할 만큼 절대적이기 때문에 부동산 부도의 리스크는 매우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11_000164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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