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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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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호반그룹이 지난해 영입한 김선규 총괄회장을 그룹회장으로 선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한다.

호반그룹은 13일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김 회장은 올해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함께 대한전선, 미디어 등의 인수합병(M&A)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다각화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등에서 양호한 경영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김 회장은 1977년부터 현대건설에서 30여 년간 현장과 관리분야를 경험한 건설업계 전문가로, 대한주택보증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룹 창업주인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서울미디어홀딩스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는다.

호반그룹은 올해 서울신문, 전자신문, EBN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서울미디어홀딩스를 신설해 미디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 회장은 서울신문사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각각 사내이사 회장으로 선임됐고, 전자신문사에서도 회장으로 선임됐다. 서울미디어홀딩스 각자 대표로는 김철희 전 호반그룹 기획조정팀장이 선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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