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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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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에 따라 지난 9월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 신고를 마친 사업자 42개사 중 29개사가 금융당국의 심사를 통과했다. 재심사 대상이거나 신고를 자진 철회한 거래업자는 5개로 이 중 오아시스와 와우팍스만 내달 말 재심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3일 신고 접수된 사업자 총 42개사 가운데 29개사(거래업자 24곳·보관업자 5곳)가 대한 심사 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FIU는 신고 수리가 되지 않은 13개사 중 5곳(거래업자 2곳·보관업자 3곳)은 심사가 유보됐으며 8개사(거래업자 3곳·보관업자 5곳)는 신고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심사가 유보된 사업자들에 한해서 다음 달 말 재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고수리가 완료되지 않은 13개 곳 중 거래업자는 ▲메타벡스(더블링크) ▲코인빗(엑시아소프트) ▲아이빗이엑스(인터내셔널 비트익스체인지) ▲와우팍스(와우팍스익스체인지) ▲오아시스(가디언홀딩스) 등 5개사다.

5개사 중 FIU 발표 후에도 코인마켓 내 거래가 가능한 곳은 와우팍스와 오아시스 두 곳으로 확인된다. 와우팍스는 영업을 지속하지만 다음 달 1일부터 신규 가상자산 상장과 회원가입 등이 일시중단된다고 알렸다. 거래금액 역시 회당 100만원 미만으로 제한된다. 오아시스 역시 다음 달을 기점으로 신규 가입이 불가하고 거래 금액도 1회당 100만원 아래로만 가능하다. 이는 FIU가 재심사 대상 사업자에 대해 유예기간 중 내린 규정과 일치한다. FIU는 금융당국이 원하는 수준으로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바로 대응하기 어려운 사업자들에 대해 심사 유보 판정을 내린 바 있다.

나머지 세 곳은 메타벡스는 지난 9월24일 사업자 신고서만 제출하고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 현재 홈페이지는 접속되지 않는 상태다. 아이빗이엑스도 심사 결과 통보 이전부터 홈페이지를 닫고 운영하지 않아왔던 거래소다. 코인빗은 지난 21일 오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시스템 확장 및 재개편을 위한 거래 일시 중단 내용을 알렸다. 이날 이후 가상자산 출금과 원화 출금을 제외한 신규 거래는 이용이 불가하다. 거래 이용 재개 시점은 따로 기재되지 않았다.

금융당국은 따로 자진철회 사업자와 재심사 사업자를 밝히지 않았으나 신고를 자진 철회한 사업자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모든 영업을 종료하고 고객자산 인출을 지원해야 하도록 했다. 이를 고려하면 와우팍스와 오아시스를 제외한 나머지 3곳(코인빗·메타벡스·아이빗이엑스)이 신고를 철회한 사업자로 추정할 수 있다.

보관업자 중에서 FIU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심사 완료 명단 포함되지 않은 곳은 ▲비트로(겜퍼) ▲카르도(볼트커스터디) ▲엔블록스(네오플라이) ▲볼트(델리오) ▲위믹스(위메이드트리) ▲베이직파이낸스(베이직리서치) ▲페이코인월렛(페이프로토콜 AG) ▲그루(로디언즈) 등 8개사다.

FIU는 기타 보관 사업자 가운데 4개 사업자는 준비 부족 등의 사유로 신고를 철회했으며 1개 사업자는 신고 대상이 아닌 이유로 철회했다. 나머지 3개 사업자는 자금세탁방지 관련 보완 후 재심사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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