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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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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지난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거래규모가 전년 대비 6.5% 증가하며 120조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정부예산 604조 9000억원의 19.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중앙조달은 전년 48조 8000억원에서 7조 5000억원이 늘어난 52조 4000억원, 자체조달은 63억 9000억원에서 5조 7000억원이 증가한 67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공사가 47조 9000억원(39.9%), 물품 39조 2000억원(32.7%), 용역 31조 8000억원(26.5%), 외자 7000억원(0.6%), 비축 5000억원(0.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축분야는 전년 2000억원에서 대폭 증가했다. 이는 무역분쟁 등에 따른 원자재 공급차질, 국내기업의 수요증가가 원인으로 보인다.

기관별로는 지방자치단체 55조원(45.9%), 국가기관 21조5000억원(17.9%), 교육기관 12조4000억원(10.3%) 순으로 발주했다.

세부 개별기관로는 환경부, 서울교통공사,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순으로 많이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 수주에서는 중소기업이 94조 7000억원(78.9%), 대기업 9조 8000억원(8.2%), 중견기업 8조 9000억원(7.4%) 순으로 조사됐으며 각 전년 대비 4조 3000억원, 1조 3000억원, 1조 3000억원이 늘었다.

조달청은 효과적인 조달정책 수립 지원을 위해 나라장터를 포함한 공공부문 전체의 조달데이터와 통계를 작성, 조달정보개방포털과 국가조달통계시스템(온통조달)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따라 공공조달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늘어나는 공공구매력이 공정경제, 혁신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조달정책을 효율·합리적으로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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