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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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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의 전면백지화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국토부가 경기도에 공개 간담회를 열자고 요구했다.

14일 정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경기도에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 관련 공개 간담회를 열자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각 기관의 담당자와 민간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음 주 중 간담회를 열자는 취지다.

양평고속도로의 종점이 예타안에 나온 양서면이 아닌 강상면으로 대안 제시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

그러자 원 장관은 문재인 정부가 용역을 준 민간업체에서 내놓은 타당성조사 결과일 뿐이라며 의혹이 불거지는 상황에서는 사업이 추진될 수 없다고 전면백지화를 선언했다.

이에 김 지사는 지난 12일 브리핑에서 "제가 경제부총리였다면 대통령에 국토부장관 해임 건의를 했을 것"이라며 "장관의 말 한마디에 이 정도 사업이 뒤집히는 것은 '국정의 난맥상'으로밖에 볼 수 없다". 의혹 제기를 빌미로 백지화 운운하는 것은 사업을 볼모로 국민을 겁박하는 행태이며, 명백한 직권남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 장관이 사업 백지화 카드를 꺼냈지만 국토부는 양평고속도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논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전날에는 출입 기자들과 함께 종점부로 거론된 지역을 직접 방문하고 타당성 조사를 수행한 민간 설계업체를 불러 기자간담회를 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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